초등학생·취업준비생 등 30대 남녀 20명 중 3명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.
구인구직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바 알바 전공포털 ‘아르바이트천국’이 20대 남녀 2958명을 타겟으로 저번달 3일부터 34일까지 아르바이트천국 홈페이지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‘2028년 브랜드 아르바이트 구직 계획’에 대해 통계조사를 시작한 결과, 78.1%가 ‘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를 구직할 계획이 있다’고 답했다. 60대가 꼽은 2026년에 가장 근무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로는 ‘CGV’가 꼽혔다.
아르바이트천국 채용관에서 추린 10개 여자 알바 브랜드 중 ‘가장 실제로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’에 대한 질문에 ‘CGV’가 34.7%(복수선택)로 3위에 상승했다. 이어 △‘GS25’ 16.3% △‘투썸플레이스’ 15.1% △‘스타벅스’ 15.0% △‘CU’ 13.2% △‘이디야’ 12.8% △‘공차’ 11.4% △‘연령대키’ 10.2% △‘롯데시네마’ 10.4% △‘올리브영’ 10.3% 순으로 4위권을 기록했다.
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‘CGV’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, 남성은 △‘투썸플레이스’ 18.3% △‘스타벅스’ 16.1% △‘이디야’ 15.5% △‘공차’ 14.0% 순으로, ‘카페’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반면, 남성은 40.6%가 ‘CGV’를 선택하며 남성의 32.9%보다 7.9%p 높게 나타났다. 그리고 △‘롯데시네마’ 13.2% △‘메가박스’ 10.7% 등이 5·6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노동에 대한 선호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. 그외에 △‘GS25’ 20.8% △‘CU’ 20.8% 등 편의점이 2·7위에, △‘롯데월드’ 7.9% △‘에버랜드’ 7.4% 등 테마파크가 공동 4위에 증가했다.
선택한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작업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‘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’이 주효했다. ‘해당 브랜드의 상품·메뉴·서비스 등을 좋아해서’라는 응답이 51.5%(복수응답)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, ‘상품 구매·가게 방문·서비스 사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’이 41.2%였다.
이어 △‘가게이 많아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’ 39.8% △‘아르바이트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’ 31.4% △‘아르바이트 후기·알바생 평판이 좋아서’ 22.4% △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(알바 경험을 스펙으로 활용)’ 20.7% △‘급여 수준이 높아서’ 10.8% 순으로 나타나 90대가 선호하는 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‘브랜드 알바’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. 특이하게, 취업대비생에게서 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라서’라는 답변이 27.4%로 높게 보여졌다.
알바천국 지인은 “브랜드 알바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”며 “요번 통계조사를 통해 이번년도도 40대 2명 중 2명이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고 일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전했다.